안녕하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플랫폼
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양고기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잘 먹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양고기.
최근에는 양꼬치나 스테이크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런 양고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양고기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을 주의한다면 강아지는 양고기를 먹어도 됩니다!

양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지질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타민B 군과 나이아신, 철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당뇨병 같은 생활 습관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강아지에게 추천하는 식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특징이 있어 노견에게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양고기 어떻게 먹일까?

가장 좋은 급여 방법은 간식 상품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 닭에 비해 칼슘이 10배 정도 높아 강아지에게 좋은 효과를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양고기는 대부분 양념이 되어 있거나 뼈와 붙어 있어
급여 전 발골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기에 뼈가 들어간다면 강아지의 식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애견 상품으로 판매하는 양고기를 급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양고기는 특유의 잡내가 강하기 때문에 의외로 급여를 거부하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가공된 간식은 거부감을 줄일 수 있으며, 적절한 양을 급여하기 용이합니다.

소형견 기준 20g, 중형견 30g, 대형견 60g 정도의 급여량이 적절하며,
견종이나 체형, 운동량, 임신여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양고기 먹일때 다른 주의사항

육류 알레르기가 있거나 향에 민감한 강아지들은 양고기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급여를 거부한다면, 억지로 먹이기보다 소고기 같은 대체 식품을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 애견카페에서 강아지를 위한 양고기 스프 레시피가 화제인데요.
간식 상품보다 좀 더 정성을 들이고 싶은 반려인들을 위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닭 육수를 만든 후 육수가 끓으면 양고기를 넣는다.
2. 양고기가 익을 때까지 약 3분간 끓이며, 동시에 샐러리와 피망을 다진다.
3. 다진 샐러리와 피망을 넣고 2분 더 끓인다.
4. 충분히 식힌 후 기호에 따라 당근을 갈아 넣거나 생강가루를 첨가한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