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낮엔 아기 싫다던 고양이..새벽에 엄마 몰래 `아기랑 꽁냥꽁냥`

아기 집사와 검은 고양이 로키. 아기 집사와 검은 고양이 로키.

 

[노트펫] 낮에 아기를 싫다며 피해 다니던 고양이가, 새벽에 아기를 찾아가 사랑을 표현해서 아기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검은 고양이 ‘로키’는 어릴 때부터 집사 제스 대번 가족과 함께 살았다. 그래서 로키는 가족을 모두 사랑했다.

 

고양이 로키는 아기가 다가오면 도망쳐버렸다. 고양이 로키는 아기가 다가오면 도망쳐버렸다.

 

집사가 출산 후 아기를 집에 데려오자, 아기는 대번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로키의 사랑을 받지 못한 존재가 됐다. 대번은 “우리가 아기를 집에 데려오자, 로키는 내 아들을 무서워했다”며 “아기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면, 로키는 뛰어서 도망쳐버렸다”고 속상해했다.

 

집사는 로키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기다려주기로 했다. 로키는 아기의 존재에 익숙해졌지만, 둘이 친해지긴 힘들어 보였다.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오전 6시55분경 로키가 아기 침대를 찾아가서 아기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일 오전 6시55분경 로키가 아기 침대를 찾아가서 아기에게 안아달라고 졸랐다.

 

어느 날 집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기방 모니터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로키가 아기 침대에서 아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고양이는 아기에게 다가가 쓰다듬어달라고, 아기에게 몸을 비볐다. 아기가 놀라서 로키를 밀어냈지만, 로키는 다시 다가갔다. 아기가 힘 조절을 못하고 거친 손길로 로키를 건드렸지만, 로키는 인내심 있게 참아줬다.

 

아기의 거친 손길도 참아준 고양이 로키. 아기의 거친 손길도 참아준 고양이 로키.

 

집사는 뛸 듯이 기뻤다. 마침내 로키가 아기를 받아들였고, 사랑해주기 시작한 것이다. 가족들에게 애정을 들킬까봐 쑥스러웠던 로키는 이른 새벽에 아기를 찾아가서, 단둘이 있을 때 사랑을 표현한 것. 집사는 “나는 깜짝 놀랐다”며 “로키가 아침에 그렇게 하는 사람은 보통 나였다”고 귀띔했다.

 

낮에 집사 부부 앞에서는 아기와 거리를 두는 로키. "누구?" 낮에 집사 부부 앞에서 아기와 거리를 두는 로키.

 

로키는 여전히 집사 부부 앞에서는 아기에게 도도하게 군다고 한다. 하지만 부부는 로키가 ‘츤데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집사는 로키와 아기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반려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콘텐츠도 보러가기
해외
물에 빠진 새끼 곰 업어서 구조하는 어미 곰 모습 포착..'위대한 모성'
해외
다정한 첫째 냥이가 '냥아치' 동생을 만났을 때..예쁘다 해줬더니 물어
스타의펫
고은아, 강아지들과 함께한 일상 공개.."가장 행복한 순간"
해외
`벽을 하도 긁었더니 구멍 났나봐옹`..스크래치냥 겁준 프로 집사
사회
춘천시, 내달 동물보호센터 준공..임시보호 유기견 130마리 사전이송
스타의펫
씨엔블루 이정신, 반려견 '심바' 목욕 중 찰칵.."장인의 손길"
산업/정책
에코펫위드, 새로운 국내산 고양이간식 '미오스틱' 신제품 출시
해외
미용사 아빠 머리 깎아준 댕댕이..`생각보다 쉬운댕`
상품 보러가기
ⓘ 해당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