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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자꾸 털뭉치를 토해요
'고양이 헤어볼 예방법'

 

안녕하세요 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헤어볼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냥이들이 매.일.매.일 
시도때도 없이 하는 것!

<<그루밍>>

 

혀의 까슬까슬한 돌기로
털을 청결하고 가지런하게 관리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방법이래요


문제는...!

그루밍을 하면서 많은 양의
털을 삼키게 된다는 것!

대부분의 털은 소화기관을 거쳐
분변으로 제거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배출되지 못하고 위장에 남은
털이 뭉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요

 

 

바로 '헤어볼(hairball)' 입니다

물론 고양이의 헤어볼은 흔하고
일반적이지만 관리가 필요해요

 


초보 집사들은 냐옹이들이
구토해서 배출한 헤어볼을 보고
적잖게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아주~아주~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입니다

다만, 일주일에 3회이상 구토하거나
지속 및 반복되는 경우 
질병을 의심해야합니다

잦은 구토로 인해 
위장과 식도에 부담이 되고
심하면 식도염, 식욕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헤어볼이 배출되지 않으면
구역질, 무기력증, 식욕부진,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뭉친 헤어볼이 장을 막아 장폐색을 일으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헤어볼 예방법

 

 

 

냥이들의 털은 3개월 주기로 자라고
빠지는 것이 반복됩니다
매일매일 많은 털이 빠진다는 것!

그루밍 전에 빗질로 빠지는 털을
미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빗질은 냥이의
피부와 모질 관리에 도움이되며
집사와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좋답니다

 

 

섬유질 성분이 높게 함유돼 있는
사료나 보조제를 먹이면 
장 속에 남은 털들의 배출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  미네랄 오일 보조제는 
오일이 윤활제 작용을 하여
헤어볼이 장을 쉽게 통과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합니다

*단, 오일 성분이 고양이의
영양부분에서 좋지 않을 수 있고,
어린 냥이들에게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관련 제품을 급여하는 것은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우리 냥이들이 참 좋아하는
캣 그라스

귀리, 보리, 밀싹, 새발풀과 같은
캣 그라스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섬유질 보충으로 헤어볼 배출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요
또, 기분전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작정 그루밍하는 것을
막을 순 없잖아요

그루밍에 집착하지 않도록
장난감으로 관심을 끌어주세요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로
과한 헤어볼 생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헤어볼로 인한 질병이 의심되면
병원으로 즉시 가주세요

 

이상 반려생활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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