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라뮤트 겨울이네에요 :) 

드디어! 겨울이도 다녀왔습니다. 바로 가평에 있는 쟈트하우스를요. 반려생활 대표님도 다녀온 곳이면 핫플 중에 핫플 인정이죠!

요즘은 독채로 이용하는 수영장들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어렵던데, 저도 그래서 무려 한 달 전에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보니 왜 예약이 힘든지 알겠더라고요!

 가평 쟈트하우스 💙🤍

주소: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로45번길 114-340

영업시간: 주말: 오전 10시 ~ 오후 7시

이 분위기 모야모야
여권 없이 해외여행 온 느낌 낭낭쓰 🏝️

사진 한장으로 설명이 가능한 곳. 가평 독채 수영장 쟈트하우스에요. 주변에 다녀온 사람들마다 평이 너무 좋았어서 저 역시도 약간의 기대는 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이정도일줄이야! 지금까지 다녀본 수영장들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수질 관리는 물론이고, 소품 하나하나가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어요.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어떻게 되려나,, 내심 굉장히 걱정했었는데, 비는 커녕 너무나 하늘이 맑아서 기부니가 좋았어요. 반신욕을 좋아하는 겨울이는 물에서 나올 생각이 없었습니다?? 마치 “여기가 지상낙원이야” 하는 표정으로 정말 행복해 했어요.

주말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요, 근무할 때 9시간을 생각하면 “엄청 길겠구나~” 싶었는데 9시간이 원래 이렇게 짧았던가요? ㅠㅠ 사진 몇장 찍고 밥 먹고 나니깐 끝나버렸습니다… 쟈트하우스에서의 시간은 왜이리 빨리도 가는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후 7시 ~ 9시까지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더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계획이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물 색깔좀 보세요 여러분.. 물이랑 하늘이랑 색깔이 똑같습니다 💙 파랑파랑한 수영장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계속해서 사진이 찍고싶어지더라구요. 

이 넓은 수영장을 겨울이 혼자 사용할 수 있다니~ 행복 그 잡채였어요💚

바베큐가 필요 없는 이 곳!
마치 그림의 한 폭🖼️

야외와 실내가 분리되어있는데요 (폴딩도어 또는 출입문으로 바로 통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1층은 댕댕이도 출입 가능하지만 2층은 사람만 출입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저도 2층에 못올라가봤다는 사실 ㅋㅋㅋ 1층 즐기기에도 바빴던 9시간……….)

정면으로 보이는 저 곳은 화장실이자 샤워실인데요, 샴푸,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등 모든게 갖추어져 있으니 수건만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림 아니고요, 쟈트하우스 맞습니다🤭 사진을 못찍는 똥손인 제가 막찍어도 이정도라면,,, 말 안해도 아시겠쥬? 😎

무심하게 툭 걸려져있는 마크라메 월행잉 덕분에 인스타그램 갬성 충분하고요 🖐️🖐️

먹는거에 진심인 겨울이네는 방문 전부터 메뉴 선정에 굉장한 고민을 했습니다. 대부분 독채 펜션, 수영장에서 가능한 바베큐가 쟈트하우스에서는 안되기 때문이죠.

1) 직접 음식을 해먹거나 2) 주변 맛집에서 픽업해오거나 . 저희는 그래서 두가지 모두 다 했습니다 ㅋㅋㅋㅋ

쟈트하우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주변에 픽업해올만한 맛집들이 소개되어있는데요, 평소에도 궁금했던 크래머리 브루어리가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바베큐 플래터까지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호다닥 다녀왔답니다.

바베큐가 안된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너무나 다행이지뭐에요. 재방문 할때엔 아무것도 안가져가려고요 😋

화구가 아예 없는줄 알고 부르스타까지 준비해간 1인ㅋㅋㅋ 술을 마시면서 해장을 하겠다는 각오로 야심차게 김치우동전골을 준비해갔는데, 결과는 성공! 

(나중에 냉삼도 구워먹은 겨울이네 ㅋㅋㅋㅋ)

그림 아니고요, 직접 찍은 사.진. 맞습니다! 주방인데, 없는게 없더라구요. 칼, 가위, 실버웨어, 후라이팬, 그릇, 냄비, 와인잔 (무려 6개…), 캡슐커피, 갬성에 빠질 수 없는 스피커까지!

저는 심지어 일회용 수세미까지 챙겨간 1인으로서… 일회용 수세미까지 갖춰져있는걸 보고 다음엔 정말 수건만 챙겨와야겠다 싶을 정도로 없는게 없었어요. 

재방문 의사 200%!
⚠️ 강아지보다 사람이 더 신남 주의 

아무래도 대형견을 키우다보니 해외여행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데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곳이라면 해외여행은 안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답니다. 어느 하나 불만족 스러운게 없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보니 예약만 가능하다면 조만간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물에서도, 잔디 운동장에서도 신나하는 겨울이를 보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싶은 심오한 생각이 드는 (?)ㅋㅋㅋㅋ 곳이었답니다.

강아지 전용 욕조와 에어탱크까지 갖춰져있어서 열심히 놀고 깨끗하게 씻기고 말릴 수도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겨울이는 목욕하고나면 물에 안들어가는데요 (이미 지쳐서), 이날은…. 방심하는 사이에 또 물에 들어가버렸답니다 🤪 눈물이 핑…. 어떻게 말렸는데!!

아참! 쟈트하우스에는 아트동과 뮤지엄동 두 개가 있는데요, 아트동 수영장이 조금 더 크고 깊어서 수영 좋아하는 왕크왕귀들은 아트동으로 예약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 에디터 겨울이가 뽑은 매력 POINT!

  •  견종 제한 없이 방문 가능해요 
  •  분위기가 이국적이어서 견생샷 찍기 좋아요
  •  주변에 맛집이 많아요

※ 위 정보는 2023년 0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