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잊지 못하는 장소인 태안의 ‘운여해변’을 알려드릴게요.

운여해변은 태안군에서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은하수 출몰지역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저는 은하수도 아름답지만 일몰 시간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곳이랍니다. 태안에 밤까지 있을 수는 없어서 은하수는 못봤고, 일몰을 보고 왔는데 노엘이의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서 소개 드려요 :)

📍 운여해변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주차공간 협소
5시를 넘기면 주차 줄이 길어요.
운여해변은 굴다리를 지나야 나옵니다.

이제 운여해변에서 담았던 노엘이의 모습들을 보여드릴게요.

굴다리 앞의 포토스팟입니다. 반영사진을 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인데, 노엘이가 협조를 안 해줘서 그냥 대충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대충 찍은 사진이 이 정도~~! 

해변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았어요. 백사장이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젖은 모래입니다.

 일몰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노엘이는 저때 젖은 모래위에 앉…..(;;;)아서 너울지는 노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한참을 앉아 있더라구요.

아마 태어나서 처음 보는 제대로 된 일몰이라 감상에 젖었을까요? ㅎㅎ  

영상으로 담았었던 운여해변의 모습이에요. 태안을 자주 가곤 하는데, 정말 제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T인데, 순간적으로 F로 만드는 곳이었어요 ㅎㅎ 

가는 길이 많이 멀지만 태안에 가신다면 꼭 한번은 일몰 시간에 맞춰 가보세요. 밤에는 은하수를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주차공간도 협소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해가 덜 져있는 일몰 시간에 가서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밤이 되면 굉장히 깜깜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위 정보는 2023년 0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