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디저트 맛집 [달력]
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호수네입니다!
사이즈, 견종 제한 걱정 없이 함께 갈 수 있는 진짜 펫프렌들리한 공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 애월 카페 [달력]
⯎₊ 매장 위치 :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9길 39
⯎₊ 운영 시간 : 매주 목요일 휴무 / 오후 12시 ~ 오후 11시
⯎₊ 동반 규정 : 모든 견종 실내 동반 가능(리쉬 필수, 캐리어 이용)
🔉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 예스펫존, 예스키즈존으로 펫티켓, 에티켓 필수
- 메뉴는 인스타그램 @jeju_dalryeok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마당에는 동네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어요. 고양이들이 놀라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제주 구옥을 그대로 개조한 카페 ‘달력’
카페 ‘달력’은 제주의 구옥을 개조해서 안거리, 밖거리와 마당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마당에서는 동네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기때문에 카페 입장 전 주차를 하고 해안도로를 5분 정도 산책하면서 강아지들 배변 해결도 하고, 콧바람도 잠깐 쐬어준 후 입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내부에서 바다가 보이는 뷰는 아니지만 카페와 바다가 가까워서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어요.
바닷가에서 마을로 향하는 골목을 바라보면 보이는 보라색 지붕의 건물이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 ‘달력’입니다. 입구에 있는 첫번째 건물(밖거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마당을 지나 두번째, 세번째 건물(안거리) 중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시면 되는데요. 사장님께서 준비된 메뉴는 직접 가져다주시니 세번째 건물에 앉으시는 경우 타이밍 맞춰 기다려주시면 좋더라구요!
이 카페는 마당에 간판 대신 서 있는 대문이 포토존이랍니다. 카페 외관인 보라색 지붕 건물을 그대로 로고에 담아내셨더라구요. 귀여운 로고와 함께 찍으면 가끔 뒤에 고양이도 등장할거에요!
내부 인테리어까지도 완벽하게 귀여운 공간
내부에는 카페 이름과 어울리는 달력들이 정말 곳곳에 붙어있었어요. 게다가 가구또한 평범한 의자 테이블만이 아니라 재봉틀, 나무 그루터기 등등 독특하면서도 잘 어울리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마당에 고양이들이 있어서인지 고양이 사진도 많았고, 창문 틈으로 비추는 햇살과도 참 조화로운 공간이랍니다.
어느 자리에 앉을지도 참 고민될 정도로 분위기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호수와 함께 방문을 했기때문에 좌식 좌석이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벽마다 달력과 사진들이 다 다르게 붙어있어서 곳곳이 포토존 같았어요. 이미 SNS에서 유명한 공간이고 후기도 다 너무 좋았거든요. 특히 좌식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방문하셔도 불편하지 않게 머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크로플 & 파이, 음료까지 전부 맛도리
카페 ‘달력’은 디저트 맛집이에요. 크로플과 파이를 직접 만드시는데 새로운 메뉴가 종종 출시되니 인스타그램으로 미리 확인해서 방문하시길 추천해요. 특히 제철 식재료로 직접 개발하시는 스페셜 메뉴들은 놓치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저는 방문 전에 보늬밤으로 만든 파이를 기대하고 갔는데 품절이라 먹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름도 맛있어보이는 바질크림 크로플을 시켰답니다. 디저트 같으면서도 샌드위치 같은 맛이라 든든하고 물리지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음료까지도 수제 느낌이 물씬 나는 진한 맛이라 너무 맛있었답니다. 크로플 굽기 장인이신가 싶을 정도로 바삭하고 쫄깃했던 크로플까지 너무 맛있어서 스페셜 메뉴 놓친 것은 금방 잊어버렸어요 ㅎ
마당에 고양이까지 완벽한 카페 ‘달력’
앞에서 계속 설명드렸던 카페 고양이들 사진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이 고양이들은 카페 사장님께서 키우는 상주묘는 아니고 동네 길고양이들이에요. 사장님께서 매 시간 맞춰 끼니를 챙겨주시다보니 밥시간이 되면 알아서 카페 마당에 들어와 밥도 먹고 놀기도 하며 시간 보내고 가는 고양이들인데요. 사장님께서 친절하신만큼 이 고양이들에게도 정말 진심이셔서 고양이들 밥시간에 나가서 너무 귀엽다는 눈으로 고양이들에게 하트를 뿅뿅 날려주시면 사장님께서 고양이들의 가족관계도를 설명해주신답니다.
7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을 챙기시는데, 아기 고양이들도 있어서 자기들끼리 놀이 하는 것도 보고 너무 귀여웠어요. 꼭 마당에 나가지 않아도 카페 창문 틈 사이로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고양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밥시간에는 반려견과 실내에 머물어주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동반하는 강아지가 고양이에게 반응이 있는 경우라면 입장 전 주문하실 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사람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함께 공존한다는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는 펫프렌들리한 공간 제주 카페 ‘달력’을 소개해드렸어요.
다른 분들도 우리도 좋은 공간에 함께 오래 방문할 수 있도록 펫티켓과 에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카페 방문 전후로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 마당에서 지내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볼 수 있어요. (심쿵 주의 ๑◕ܫ◕๑)
•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하는 맛있는 디저트들이 가득해요.
제주 '열두달'
제주 카페 '웃뜨리'
양주 '서광식당'
애월 카페 '달력'
당진 '애견스테이 산아래'
양주 '나리농원'
양주로 오면 됩니댕!
강아지와 나란히 제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