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호수네입니다!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수도권 꽃 축제 추천드립니다.
http://www.2104sansooyou.com/
[2024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 축제 장소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경사리.송말리 일원
≫ 운영 일정 : 2024년 3월 22일 ~ 24일, 단 3일
≫ 동반 규정 : 모든 견종 동반 가능, 리쉬 필수 착용
🔉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 축제 기간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 추천합니다.
-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방문 시 아이들 마실 물과 외부 구충 꼭 체크해주세요!
- 반려견 동반이 지속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부탁해요 :)
http://www.2104sansooyou.com/
이천 산수유 축제 방문 시 주차장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예요.
네비게이션에는 이천 산수유 사랑채를 검색해서 오시면 되고, 산수유 사랑채 앞 주차장에 주차 후 바로 옆 행사장 입구를 따라 마을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수유 동산이 펼쳐집니다.
노란 꽃, 산수유로 시작하는 봄 꽃 놀이
이천 백사 마을 산수유 축제 주차장 위치는 "산수유 사랑채"를 네비게이션에 검색하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24시간 개방되며, 무료입니다.
방문 추천 시간은 주말 방문 예정이시면 늦어도 오전 8시 쯤 도착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저희는 축제 일주일 전에 갔는데도 9시 조금 넘어 나오는 길에 대형 관광버스들이 여러 대 들어오고 사람들도 많아서 놀랐거든요. 날씨를 미리 확인하시고 최대한 일찍 가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산수유 마을이라고 크게 적혀있는 곳에서도 사진 한 방 놓칠 수 없죠? 주차장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포토존입니다. 너무 커서 한 번에 다 담기 어렵지만, 산수유 꽃과 열매 그림이 배경으로 같이 담아져 있어서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사랑채 건물에 주차를 한 후 건물을 끼고 행사장 입구를 따라 육괴정 방향으로 진입하면 되는데요. 평소에도 둘레길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지도도 잘 되어 있고, 마을 길도 예쁘게 조성이 되어있었어요. 아이들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곳!
행사장이 될 길목에는 산수유 군락지 위치를 알리는 산수유 모양 방향 표시 팻말이 있었답니다. 그 표시를 따라 가다보면 작은 절과 밭들, 그리고 예쁜 산수유들이 안녕안녕- 해주는 걸 볼 수 있어요.
계속 열심히 걸어주세요. 군락지까지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고, 경사도도 없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평지 아스팔트 도로를 쭈욱 걷다가 마을 초입에서 살짝 언덕배기이긴 하지만 바로 산수유 나무 밭이 나오거든요. 사진까지 열심히 찍고 돌아 나오는게 딱 1시간 정도 걸렸어요!
대신 산수유 나무가 있는 군락지는 산책로가 흙, 야자 매트, 파쇄석 등 울퉁불퉁한 길이기 때문에 웨건(강아지 유모차)은 이동이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웨건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 스팟 별로 한 쪽에 잠시 세워두고 아이들과 걸어서 사진 촬영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산수유 구경을 모두 마치고 마을을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숨마중터라는 화장실 건물이 있었어요. 여기도 작은 산수유 나무들이 귀엽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화장실 시설은 꽤 깨끗했어요. 축제 때는 행사장 곳곳에 화장실을 마련해 놓을 예정인 것 같지만, 축제 전 방문했을 때에는 여기만 있었답니다. 이 곳도 넓은 편이고, 추가로 더 설치 예정이니 화장실 줄 설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쪽으로 올라오시는 분들은 보지 못했는데(대부분 저희와 같은 코스로 이동), 내려가다 보니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길이더라구요! 그러니 어느 길로 가셔도 산수유 나무 군락지는 꼭 보실 수 있다는 점!
산수유는 노란 꽃이 지고 난 후 빨간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는 사포닌 등의 성분이 있어서 항암, 항균, 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해요. 작은 송이 하나 안에 수많은 꽃다발이 들어있는 것처럼 피어나는 노란 산수유 꽃도 예쁜데 열매도 너무 효능이 좋은 약재로 쓰이고 있어요.
그리고 산수유의 원산지는 한국과 중국인데요. 한국의 주산지는 전남 구례와 지금 보여드리는 이천 백사면이랍니다! 두 곳 다 산수유 축제가 정말 유명한 동네인데,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산수유 축제를 수도권 사는 친구들이 안가보면 너무 아쉽겠죠?
500년 된 산수유 나무가 있는 마을이라고?!
작은 밭들을 지나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는 곳으로 가보니 아니 글쎄 이게 산수유야?! 싶을 정도로 엄청 큰 산수유 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답니다. 커다란 나무 앞 마다 벤치가 있었는데, 여기가 산수유 마을 포토존의 시작이구나 싶었어요.
이천 산수유 마을은 기묘사화 때부터 산수유를 심어와서 500년 이상 된 나무도 있다고 해요. 대부분의 나무들이 다 이렇게 큰 고목의 모습이라 딱히 각각의 나무들이 몇 살인지에 대한 안내판은 따로 없었어요.
언덕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돌 담 길과 숲 길이 있는데, 숲 길로 가시면 그네가 나온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숲 길로 향하길래 저희는 돌 담 길을 선택했답니다. 여기도 되게 이뻐요!!
작은 친구들은 이렇게 돌 담 길에 올라서 찍어도 귀여울 것 같아요. 담벼락이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예쁜 사진도 남겨보았어요. 중간 중간 작은 돌 탑을 쌓아 놓은 곳도 있어서 너무 귀여웠는데, 호수가 서 있는 이 곳에 산수유 꽃 길 이라는 팻말이 있어서 찍었습니다. 산수유 나무가 아주 커서 꽃들이 높게 달려있는 편인데, 여기서는 돌 담 길보다 아래쪽에 나무가 심어져 있는 편이라 작은 친구들도 예쁜 사진 건질 수 있어요!
아주 큰 산수유 나무와 사진을 찍고 바로 맞은편 언덕으로 오르면 작은 산수유 나무들이 보이는데 출사 나오신 분들이 다들 나무 한 그루 씩 잡고 사진을 찍고 계셔서 저희는 바로 다음 코스로 바로 이동을 했답니다.
돌 담 길 끝자락에서 살짝 언덕 아래로!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이런 포토존이 또 나타나요. 큰 산수유 나무 아래 여러 개의 벤치들이 놓아져 있고, 햇살 좋은 날, 웃자 등 캘리그라피 글씨로 된 팻말들이 붙어있었어요.
사람들이 몰려있던 바로 앞 쪽 작은 산수유 동산보다 이쪽이 비교적 한산해서 애기들이랑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구요. 또 다른 포토존으로 유명한 초록색 터널이나 엄청 큰 나무 그네는 반려견과 사진을 찍기엔 다른 곳 만큼 예쁘진 않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포기를 했답니다.
저희는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 코스 중에 마지막 부분인 이 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딱 요렇게! 산수유 마을답게 글씨도 노랑노랑하구요. 아이들 노란색 스카프를 맞춰서 하고 갔더니 너무 잘 어울리고 귀엽지요?
이제 곧 개화를 앞두고 있는 산수유, 아이들과 여유롭게 걸으며 마을 구석구석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호가랑 호수가 함께 가는 산수유 축제! 이번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산수유보러 나들이 가는거 어떨까요? :)
다른 분들도 펫티켓, 에티켓 잘 지켜서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길 바랍니다!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꽃 구경 하면서 마을 산책로를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요.
• 꽃 냄새, 흙 냄새 맡으며 아이들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코스예요.
※ 위 정보는 2024년 03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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