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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홍시 한 입 줘도 될까?

🍁어느덧 빨갛게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이 찾아왔어요. 
식탁이 풍성해진 만큼, 이 음식을 강아지랑 나눠 먹어도 될까 고민하시는 반려인들 많이 계실 거예요. 
가을 과일 중에서도 특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홍시 정말 맛있잖아요! 
강아지가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혼자 먹기도 그렇고. 
포도는 주면 안 되는 거 확실히 알겠는데, 🧐감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강아지 음식 상식에 관한 정보를 가져왔어요!


“우리 강아지, 홍시 먹어도 될까요?”

먹어도 됩니다! 
단, 씨앗과 껍질을 반드시 제거해 주신 다음, 티스푼으로 소형견은 1~2tbs, 중형견은 2~4tbs, 대형견은 4~8tbs 정도로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급여 시 자세한 주의사항을 알아볼게요!

껍질, 심지, 씨앗을 제거해 주세요

먼저 잘 익은 홍시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홍시가 물러서 다루기 쉽지 않을 수 있는데요,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우니 꼼꼼히 벗겨내 주세요. 
그리고 꼭지와 끝부분, 가운데 하얀 심지를 제거해 줍니다. 모두 감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을 피하기 위한 작업인데요. 
타닌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변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홍시 씨앗은 목에 걸려 질식의 위험이 있고, 삼키더라도 단단해 소화가 되지 않아서 장을 막아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소량만 급여해 주세요

특히 홍시를 처음 먹어보는 강아지라면 소화하기 힘들 수도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 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금물! 강아지에게 주는 간식은 하루 식사량의 10%를 넘지 않게 해주세요.
특히나 홍시의 칼로리는 100g 당 66kcal로, 당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소량만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강아지를 살찌게 해서 당뇨, 간 질환, 신장 질환, 슬개골 탈구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급여 전 부작용을 확인해 주세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데요. 달콤한 홍시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시는 섬유질이 풍부해 강아지의 장 건강에 좋지만, 장이 예민한 강아지들은 감을 먹었을 때 오히려 소화 불량 등을 겪게 될 수 있고,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들 경우, 급격한 혈당 증가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해주세요.
홍시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신장에 문제가 있는 강아지도 홍시 섭취는 피하는 게 좋아요.
또 '타닌'이라는 성분이 철분 흡수를 막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강아지도 급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홍시는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우며, 단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아주 좋아할 수 있어요.
그러니 위의 주의사항을 꼭 지켜서 급여해 준다면 소형견이나 노견에게 적합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주 좋아하는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성분도 많이 있거든요!
홍시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들이 가득한 과일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은 물론,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요.
이러한 성분들은 강아지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소화를 도와 장 건강을 개선해 줍니다.

 

영양소가 풍부해요

홍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해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홍시에 포함된 비타민 A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특히 노견의 시력 유지에도 좋아요.
비타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비타민 C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염증 감소와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홍시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로 인한 반려견의 피로를 줄여주고 알레르기와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어 반질반질 윤기나는 털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수분을 공급해 줘요

무른 과일인 홍시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야외 활동 이후 급여해 주신다면 강아지가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수분을 섭취하면서 홍시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을 같이 섭취하게 되어 면역력 향상,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 수분 섭취로 인해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에도 좋아요. 평소 음수량이 적은 강아지들에게 수분을 보충하는 데 시도해 볼 만하죠? :)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홍시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어 다이어트에 좋아요.
식이섬유는 강아지의 소화를 도와주어 쾌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은 달콤하게 잘 익은 홍시가 강아지에게 안전한지 알아보았어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서 강아지에게 가을 별미로 안성맞춤인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유불급이겠죠?
급여 전,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은 부분을 잘 손질해서 적당량 급여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반려생활이 알려드린 주의사항 잘 지켜서 강아지와 가을의 맛을 함께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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