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속으로~
대한민국 꽃 정원으로 불리는 태안, 그중에서 태안의 튤립은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나 디자인적으로 매우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우리 우주와 함께 형형색색의 봄꽃놀이를 위해 4월의 푸르른 어느 날 태안으로 떠났습니다.
(5월 초 연휴 기간에 어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또는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 태안의 튤립꽃박람회를 적극 추천합니다.)
✅ 가기 전 체크!
🏠 방문지 : 2025 세계튤립꽃박람회 (축제 기간 : 2025. 4. 8 ~ 5. 6)
📍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코리아플라워파크
🐾 애견동반 여부 : 애견동반 가능(리드줄 필수 착용), 체중 제한 없음
🚗 주차 : 박람회장 앞 주차장 이용, 소형 800대&대형 150대 동시 주차 가능
- 운영시간 : 09:00 ~ 18:00
- 입장시간 : 09:00 ~ 17:00
- 입장료 : 성인 14,000원 / 만65세 이상 12,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11,000원 (애견 동반 추가 요금 없음)
- 홈페이지 https://www.koreaflowerpark.com/
우주와 함께한 봄날의 꽃길 여행
태안의 270만 튤립꽃들과 노닐다 -
소문으로만 듣던 튤립꽃박람회장에 오니 정말 새로운 세상에 온 것만 같았어요.
어쩜 이렇게 예쁜 색을 만들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화려한 튤립의 색들에 눈을 뗄 수가 없었거든요.
물론 관광객들도 매우 많았지만 워낙 넓은 탓에 사진 찍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답니다.
찍으면 찍는 대로 인생샷 아니 견생샷이 나오더라구요.
우리 우주의 표정도 튤립꽃 만큼이나 참 밝죠?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는 세계라는 단어가 네이밍에 들어가는 이유가 분명 있었어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란 의미인 거죠.
태안은 세계튤립축제위원회 WTS에서 선정한 5대 튤립 축제(캐나다 오타와, 네덜란드 노르드바이크, 터키 이스탄불, 미국 스캐짓밸리와 함께 포함됨)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세계적으로 규모가 인정되는 곳이기도 하고 작년엔 월드 튤립 디자인상까지 수상한 곳이라 그런지 우주와 함께 꽃길을 걸으면 걸을 수록 이루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아름다움에 잔뜩 취할 정도였습니다.
햇살 아래 더욱 영롱하게 빛나는 튤립 꽃잎의 색,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해져 더욱 즐겁고 힘차게 꽃길 산책을 하는 우주의 발걸음을 보며… 모든 순간이 사진보다 더 아름다웠고, 마음 깊이 남았답니다.
물론 튤립만 가득한 곳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예쁘지만, 전 이 장소에서 우주와 사진을 남긴 것이 가장 맘에 들어요.
알록달록한 튤립과 함께 뒤 배경으로 태안의 푸른 바다와 백사장, 푸른 하늘, 그리고 소나무가 다함께 어우러진 곳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거든요. 입장 후 시계방향으로 돌다보면 3~4시 우측방향에 태안꽃지해수욕장과 맞닿은 이 곳이 나오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이 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올해 튤립꽃박람회의 주제는 ‘고향의 봄’ 이라는 주제였는데요, 이런 고향이 있다면… 정말 매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니 고향에 내려가 쭈~욱 살고 싶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 곳은 단순히 튤립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많은 봄꽃들, 꽃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었구요, 무엇보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조형물과 정원이 튤립과 함께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우리 우주도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겠지요?
꽃보다 더 사랑스럽고 더 향기로운 우주와의 시간
셀 수 없는 수 없이 많은 튤립꽃을 배경으로 예쁜 웃음을 보여주는 우주의 표정을 보며 제 마음도 덩달아 활짝 피었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소중한 존재와 함께한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마음속 깊이 남는다는 것, 아시죠?
저는 우리 우주와 내년 봄에도 또 다시 이 튤립꽃길을 함께 힘차게 걷자고 약속했어요!
📌 핵심 POINT
• 튤립꽃잎과 줄기에는 강아지들에게 독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아이의 몸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거나 혹은 먹는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입장 후 좌측방향으로 움직여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이 일반적인 관광객들의 동선인데, 그러다보니 휴일에는 초반부터 엄청난 인파에 초반부터 사진찍느라 매우 지칠 수 있어요. 박람회장 내 전체적으로 튤립이 많기 때문에 우측 출구쪽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돈다면 다소 한산한 분위기에서 먼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우측은 꽃지해수욕장과 맞닿아있어 더욱 시원시원한 분위기 입니다.
※ 위 정보는 2025년 0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속으로~
아, 지금 이 순간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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