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함께하는 3분 상식
반려견 입양 첫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막막했다면?

새로운 가족을 입양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임과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설렘 가득한 반려견 입양하는 날,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반려견 입양 전 준비사항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구성원들의 동의다. 실제로 많은 가정에서 협의되지 않은 충동적인 입양으로 인한 파양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집에 반려견 알러지가 있는 가족은 없는지, 산책/목욕 등 기본적인 관리와 비용은 어떻게 분담할지 가족 구성원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





만일 충분한 논의 끝에 입양이 결정되었다면 우리집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기 위한 공간으로 준비해야 한다. 강아지가 물거나 삼키기 쉬운 물건들(작은 장식품들)을 최대한 강아지가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으로 옮기고 가구 틈새 등 들어가기 쉬운 공간들을 막아둔다. 

강아지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언제든 크고 작은 사고가 있을 수 있기에 접종 등 기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집 주변의 가까운 동물병원과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둔다.



 




이런 용품은 꼭 준비하자




반려견 입양 전 최소한 밥그릇, 물그릇, 사료(기존에 먹던 사료와 같은), 배변패드, 배변판, 크레이트, 강아지 집, 빗, 발톱깎이, 장난감 등을 준비해둔다.





입양하러 갈 때 미리 구비해둔 크레이트를 가져가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집의 공간이 넓은 경우라면 울타리를 이용해 강아지가 적응할 때까지는 행동반경을 제한시켜 주는 것도 좋다. 



 




입양 시 체크리스트




입양 당일 밥은 잘 먹었는지, 현재 컨디션은 어떠하며 언제 어떤 백신을 맞았고 구충은 되어있는지에 대한 확인과 다음 접종 일은 언제인지 등 강아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기록해둔다. 그리고 기존에 먹던 사료의 종류와 급여 시간을 안내받고 입양 후 적응 기간 동안은 최대한 익숙한 패턴으로 사료를 급여해 준다.



 




집에 도착했다면




어린 강아지에게는 입양 과정이 매우 길고 힘든 과정이었을 것이다. 들뜬 마음은 잠시 내려두고 최소한 입양 당일만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조용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천장이 오픈된 강아지 집보다는 돔 형태의 강아지 집이나 입양 시 사용했던 크레이트의 문을 열어 두고 자유롭게 들어가 쉴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적응 기간 동안은 강아지가 먼저 다가올 수 있게 기다려준다. 

사료는 되도록이면 분양소에서 먹던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급여하고 배변 시 변의 상태가 무르지는 않은지, 기생충이 보이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첫 동물병원 방문은?




입양 당일 이동거리가 길지 않다면 집에 오는 길에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내원 시 예약을 하고 방문한다면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강아지가 받을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만일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왔다면 적응 시간을 가진 뒤 입양 일주일 내에는 동물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심장, 골격계 등 선천적인 기형이 있지는 않은지, 피부질환이나 외부기생충에 감염되지는 않았는지 등 수의사의 진찰과 다음 백신은 언제 진행될지 안내받을 수 있다.



설레는 반려견 입양 첫날, 충분한 정보 습득과 준비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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