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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모자 사줬어요"..세계 최고 부자의 강아지 옷 자랑
TED 강연 영상 캡처
[노트펫]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반려견을 위해 털모자를 구매한 사실을 털어놨다.
전기차로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그에 따른 테슬라 주가 폭등 속에 세계 최고 부자가 된 일론 머스크. 하지만 그 역시 강아지 앞에서는 그저 평범한 주인인 모양이다.
일론 머스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아지를 위해 양털로 뜨개질한 마빈더마션(Marvin the Martian) 투구를 샀다고 자랑했다. 온라인 쇼핑몰 엑시(Etsy)에서 구매했다고 연달아 트위했다. 아기용으로 나온 제품을 30달러 중반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양털 모자를 쓴 머스크의 반려견.
그는 마빈더마션 털모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그의 조그만 강아지가 마빈더마션 양털 투구를 쓴 모습도 공개했다. 이렇게 개아빠의 모습을 완성했다.
마빈더마션은 루니툰즈의 만화 캐릭터로 그의 강아지 이름도 마빈더마션이다. 그는 시츄의 모습이 보이는 마빈더마션과 함께 덩치 큰 개 갯츠비와 고양이 쉬뢰딩거를 키우고 있다.
머스크의 두 마리 반려견 갯츠비와 마빈더마션.
그는 트위터에 테슬라나 스페이스X, 솔라시티 등 그가 맡고 있는 회사 이야기는 물론이고 무거운 소재에서부터 신변잡기 등 가벼운 소재까지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이 때문에 그의 강아지 관련 트윗이 친구나 지인 모임에서 편안하게 수다 떠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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