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플랫폼
반려생활입니다 :)

이제 곧 설이 머지 않았습니다. 
설에 가족들과 같이 음식도 만들고
식사도 하시면서 식구들과
오순도순한 시간을 보내시면 
옆에 댕댕이들도 덩달아
맛있는 음식에 신이 날 것 같은데요.

설날 반려견들과 같이 보내면서
맛있는 설음식을 줘도 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우선 설음식은 양념이 강하고 기름진 음식들이 많아
우리 반려견들에게는 대부분 이롭지 않다고 해요.
심할 경우 장염, 장폐색이 올 수도 있다고 하니 특별히 주의해주세요!


 

떡국

설날
대표 음식 떡국!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강아지에게도 떡국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어요

떡 자체도 강아지에게는 질식의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하며,
국물에도 마늘, 양파, 염분이 있어서
급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추천콘텐츠를 참고해주세요:)

전/산적

다음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

전은 기본적으로 튀기는 음식이기에
기름기 때문에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더불어 동태전의 생선가시도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산적도 설날에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이죠!
여러 빛깔의 산적은 맛도 모양도
이뻐서 군침이 도는데요.

이러한 산적도 소금같은 조미료나 
양념이 많이 첨가돼 있어
강아지들에게 주시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모르고 꼬챙이를 끼운채 
산적을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에
목에 걸려 찔린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잡채

다음은 코리안 파스타
잡채!

당면은 원래는
잘 익히고 씹기 좋게 잘라준다면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다만, 이것도 양파, 마늘 등 기본 양념이 들어가는
음식이기 때문에 잡채도 안 돼요!




 

약과

다음은 달달한 게 매력인 약과!
사람이 간식으로 먹기에는 딱 좋지만
강아지들에게는 너무 달고 기름지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고사리

다음은 고사리!

고사리는 강아지에게 자칫
해로울 수 있는 성분들이 있어서
빈혈, 신장결석 등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익혀서 주면 해로운 성분들이
제거돼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까지
급여하실 필요는 없겠죠? :)

다른 좋은 음식들로
대신 영양분을 채워주세요:)




 

LA갈비/갈비찜

설날에 저는 가장 기대되는 음식이 LA갈비인데요.
달고 짜서 입맛 돋우기에는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아지들에게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LA갈비를 양념할 때 쓰이는 재료인 마늘, 파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혈뇨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게 돼요
또한 양념 조미료인 간장은 염분 함량이 높아 
강아지의 신장에 무리를 주기도 해요.
그리고 LA갈비 맛을 더해주는 설탕은
강아지의 치아손상이나 당뇨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더부렁, 갈비뼈는 잘게 부셔져 잇몸같은 구강이나, 위장같은 곳을 
찔러 상처를 낼 수 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떡

다음은 떡!
떡은 우선 탄수화물 함유량이 많고 
GI 지수도 높아 강아지들에게 결코 좋은 음식이 아니에요.

게다가 쫄깃쫄깃한 식감 또한 강아지들이 
꼭꼭 씹기에 어려움이 있어 
소화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 이처럼 
촘촘히 나있지 않고 
큰 덩어리도 한번에 꿀꺽 삼키는 
버릇을 갖고 있는 강아지도 
있을 수 있기에 식도에 붙어서 
질식이나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떡의 앙금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속재료 중, 
견과류나 건포도같은 건과일은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기에 주는 것을 권장하지 않아요.
떡에 들어있는 염분이나 당분 때문에도 
강아지가 섭취하면 좋지 않아요.

마른 오징어

마른 오징어는 
제사상에도 올라가기도 하고
가족들과 식사후 술안주로 먹기도 하는데요.

가끔 마른 오징어는 
별탈 없을 것 같아서
강아지에게 하나 주고 싶기도 하시겠지만
마른 오징어는 강아지가 먹기에 
부적합한 음식입니다.

양파, 초콜릿처럼 반려견이 쇼크 증상을 
일으키는 성분은 없지만 건어물인 오징어는
강아지에게 매우 많은 양의 염분이 있어 해로워요.

또한 소량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기도가 막혀 질식 위험이 있기도 하며
뱃속에서 몇배로 부풀어 올라 
급성 위확장이나 장폐색, 소화불량, 구토, 설사, 무기력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술

마지막으로 설에 마시는 음료(?) 중 하나인 술!
어른들끼리 도란 도란 그동안 못나누셨던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한잔씩 하는 술.

강아지는 마시면 안 되는 건
다들 당연히 알고 계시겠죠?

강아지에게도 알코올 증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위험 수준 이상으로 마시게 되면
구토, 발작, 설사, 다뇨 증세, 탈수 증세, 간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혼수상태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올 수 있어요.

또한 기본적으로 강아지의 간은
알코올 성분인 에탄올에 대한
해독 능력이 없어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계가 마비된다고 하니
절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