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플랫폼
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오곡밥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정월대보름이면 항상 먹는 오곡밥과 견과류.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이 오늘날에는 건강을 위한 식단으로도 자리잡았습니다.
다섯가지 곡물이 들어갔다는 오곡밥,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오곡밥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을 주의한다면 강아지에게 오곡밥을 급여해도 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오곡밥은
찹쌀, 차수수, 차좁쌀, 붉은팥, 검정콩의 다섯 가지 곡식이 들어갑니다.
팥과 콩은 물에 불리고 삶는 과정을 통해 강아지가 섭취하기에 적절하게 물러집니다.
또한, 들어간 곡식들의 성분에 따라
탈모를 예방하며 항산화효과와 소화장애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오곡밥 어떻게 먹일까?
강아지에게 오곡밥을 급여하고 싶다면,
보통의 흰 밥과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조리가 되었는지 확인 후 급여해야 합니다.
또한, 소금이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평소 사료를 주식으로 하는 강아지들은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오곡밥을 통해 추가로 탄수화물을 얻지 않아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곡밥을 급여하게 되면 추가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므로,
강아지의 다이어트에는 방해가 됩니다.
평소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불필요한 간식인 셈입니다!
강아지 오곡밥 먹을 때 다른 주의사항
최근 오곡밥을 건강을 위해 대보름이 아닌 날에도 섭취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에서 쉽게 오곡밥 상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어떤 첨가물이 들어갔을지 모르며,
최근 상품들에는 밤, 호두와 같은 견과류도 들어가 있습니다.
견과류들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운 고지방 음식이며,
깨물었을 때 날카로운 모양을 하고 있어 강아지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오곡밥과 더불어 견과류를 따로 섭취할 경우에도
강아지가 견과류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