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님 헤..헬프!
집사 나도 한 입만!
밥상예절 밥 말아먹은 댕댕이 솔루션


안녕하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플랫폼 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겪는 문제행동에 대해서
훈련사님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밥상예절 밥말아먹은 댕댕이, 어떡하면 좋죠?
입니다:)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길래
정말 안 건드렸더니
오히려 내가 밥먹을 땐 건드리는 이놈의 댕댕이!

높은 식탁이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혹여나 먹으면 안 될 걸
잘못 먹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맘편히 밥 못 먹는 견주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희 반려생활의 대리 봉식이와 함께
강아지 밥상예절과 더불어
효과적인 솔루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려도 사람은 건드려요


 

사료 빼고
세상 모든 음식을 좋아하는 이봉식이.


태어나서 사람 음식
한 번도 안 줬는데도 맨날 탐한다.


본인 집사는 원룸에서 사는 1인가구라
침대 위에서 tv보면서 주로 밥을 먹는데

이봉식이가 처음으로 침대를 점프해서
올라오던 생후 약 7개월 경부터
자꾸만 내 밥상을 탐내기 시작했다

 


(킁킁 이게 뭔 냄새지)

 

오올 칙힌 ㅋ


 


괜히 와서 얼쩡거린다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안 주면
올라와 앉아서 방해하기도 함 ㅎ;



 


그 이후로도
이봉식의 사람음식에 대한 갈망은 멈추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말은 잘 들어서
걱정은 없었다

이때까지는...



 

 

짧은 다리의 역습



이봉식이가 어느덧 자라서
좀 더 커진 지금..

이제 책상 위 간이밥상 침범은
이봉식에게 너무나도 쉬운 일이 되어버렸다

혹여나 못 본 사이에
입에 넣을까

그래서 결국 본인집사는
책상 위로 피신하고야 만다


 


그럼에도 멈춤없는
추노 이봉식의 구걸..


 


핵부담스러운
살인미소 시전;;

음식에는 접근 못 해서 마음은 편하지만
강아지한테 서있는 자세는
관절건강에 특히나 안 좋기에 걱정이었다
앉으라고 해도 안 앉음;

그렇다고 켄넬에 넣어놓자니
계속 낑낑대서 맘이 불편..


물론 강아지 입장에서야
당연히 맛있는 냄새가 나면 달려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서 혼내는 건 말이 안 되지만
그렇다고 마냥 그대로 둘 수만은 없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밥상만 보면 달려드는 댕댕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방문교육 전문 강아지 훈련사
'올바른 참견'의 이중규 훈련사님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Q1. 간식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는데, 옳은 방법일까요?




A.
밥상을 탐내는 강아지의 주의를 분산시키는데 간식을 사용하게되면
일시적으로 효과는 있지만 자꾸 밥상 근처에 가면 무엇을 준다고 생각할 것 입니다.
어떻게 간식을 줘야하는지 어떤 간식을 줘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Q2. 너무 안 되겠다 싶을 땐, 켄넬에 격리해 놓는데 낑낑대면서 울어요. 괜찮은 방법일까요?



A.
하고싶을 것을 못하게 하는 행동은 요구성 짖음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님 께서 그 짖음을 무시하기 어려워서 그 요구를 들어주게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럴 때 강아지는 요구성 짖음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그 짖음이 성공률이 높은 행동이라고 확신해서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초에 무시할 자신이 없다면 하지않는 게 좋습니다.





 

 

Q3.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강아지들은 두 발로 서있을 때 균형감각이
매우 떨어집니다.
더불어 관전건강에도 굉장히 좋지 않은데요
무릎에 매달리면 간단하게 좌우로 피해주시면 좋고 밥상에 다리를 올린 경우
앞발만 옆으로 치우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호자님들께서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고민이실 텐데요
그렇게 계속 올라올 경우에는
일단 우리 강아지가 네발이 전부
땅에 닿게 끔 해주고
그때 바로 잘게 자른 간식으로 보상해주는 식으로 반복해서
조금씩 행동교정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4. 식사할 때 얌전히 기다리게 할 수 있게 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A.
네, 고민이 많으시죠. 아무래도 반려견과 같이 살 때 겪는
어찌보면 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일 텐데요
사실상 강아지의 식탐을 완벽하게 제어하기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욕구이며, 더욱이나 후각도 발달해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보호자님께서 식사 시간에 강아지도 오랫동안 밥을 먹을 수 있게
시중에 나와있는 급식볼 또는 노즈워크, 개껌 등을 준비해주셔서
사람 음식에 관심을 덜 갖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기존에 자주 아이가 자주 쓰던 것 보다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것을 준비해주셔서
흥미가 떨어지지 않게끔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중규 훈련사님의 답변,
도움이 되셨나요?

참고하셔서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행복한 반려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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