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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족발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식, 족발.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향은 좀처럼 참을 수 없는데요.
이런 족발,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족발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
강아지에게 족발을 급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해 피부 건강과 모질 개선에 큰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발톱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족발은 각종 한약재와 간장을 베이스로 삶아진 음식이기 때문에
이런 돼지고기의 효능을 얻기보다 염분 섭취에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족발 먹으면 생기는 증상

족발을 급여할 경우 염분 섭취에 의한 탈수증상, 복통, 무기력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실 돼지고기 자체가 크게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소량의 족발을 섭취하는 것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간이 된 돼지고기를 먹고 나면 원래 먹던 사료를 거부하는 편식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강아지의 건강한 식생활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족발보다 다른 대체 식품을 급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강아지에게 족발 뼈는 괜찮을까?

살코기는 그렇다치는데, 뼈는 급여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반려인들도 많다는 것을 각종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또한 급여에 적절하지 못합니다. 뼈 간식은 구강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칼슘 섭취의 일환이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족발의 경우 삶아내는 과정에서 뼈에도 다량의 염분이 들어가고 양념이 베어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