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될까?
오늘은 강아지가 소라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특유의 식감으로 사랑받는 소라!
무침으로도,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요.
이런 소라,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소라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을 주의한다면, 강아지는 소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소라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육류에 지친 강아지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염분이 높고 생소라의 경우 감염 위험이 있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급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소라 어떻게 먹일까?
소라는 전복과 마찬가지로 살이 생각보다 단단해 강아지가 소화를 시키기에 적합하지 않은 식품입니다. 또한 바다에서 각종 오염물을 머금고 있으므로 안전하게 익힌 후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생소라를 급여했다면, 여름철에는 장염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라의 내장은 쉽게 상할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장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 소라 먹을 때 다른 주의사항
익힌 소라는 급여가 가능하지만 생소라는 급여가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렸는데요.
만약 강아지가 생소라를 먹고 반복적인 구토나 설사, 식욕 저하가 나타난다면 해산물 섭취에 따른 식중독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정도 금식을 하며 물만 먹어도 어느정도 회복되지만,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거나 신경 증상 (마비, 의식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