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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천도복숭아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여름이 되면 반갑게 식탁에 올라오는 복숭아.
특히 천도복숭아는 단맛이 일품인데요.
이런 천도복숭아, 과연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천도복숭아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을 주의한다면, 강아지는 천도복숭아를 먹어도 됩니다!

천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덕분에 눈 건강에 탁월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당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급여할 경우 강아지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천도복숭아 어떻게 먹일까?

1. 씨앗은 반드시 제거해주세요.
복숭아나 자두, 살구와 같이 씨가 큰 과일은 반드시 씨를 제거해야 합니다.
씨에는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가득할 뿐 아니라,
식도에 걸리거나 씹을 경우 날카로운 모양을 가져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2. 적당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천도복숭아는 변비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지만, 과다한 양을 급여하면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급여하지 말고, 하루 먹는 사료의 1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주 1~2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껍질을 제거해서 급여하세요.
껍질은 질기기 때문에 소화를 방해할 수 있고, 농약이 잔류할 수 있습니다.
당뇨나 신장쪽 질환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 천도복숭아에는 칼륨 성분이 높아 껍질을 제거하더라도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천도복숭아 먹을 때 다른 주의사항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복숭아 알레르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천도복숭아를 처음 접하는 강아지라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하루 정도
확인 후에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