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가 바베큐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고기를 굽고 있으면 어느샌가 옆자리에 앉아서 낑낑대는 강아지.
과연 강아지에게 바베큐를 줘도 될까요?

 

강아지 바베큐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아지는 바베큐를 먹어도 되지만, 급여량과 급여방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숯불 등에 구운 고기를 의미하는 바베큐.
우리는 주로 야외에서 돼지고기, 소, 닭, 새우 등을 굽는 것을 바베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강한 불에서 구워 오히려 기름기가 적은 바베큐는 강아지에게 좋은 단백질원이 될 뿐만 아니라, 원기회복과 모질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바베큐 어떻게 먹일까

1. 양념되지 않은 고기를 주세요.
흔히 바베큐를 하면 각종 양념이나 소금 간을 하고 굽게 됩니다. 이것을 그대로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다량의 염분을 섭취하게 되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2. 탄 부분과 뼈를 반드시 제거해주세요.
사람에게도 해로운 탄 고기는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로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구운 고기와 달리 바베큐는 노지에서 구우며 뼈를 제거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충분히 씹지않고 삼키는 경향이 있어 뼈는 장기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했는지 확인하고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 바베큐 먹을 때 다른 주의사항

평소 사료를 통해 충분히 영양을 공급받는 강아지라면 바베큐는 비만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간식의 개념으로 급여해주세요.
또한 평소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을 바베큐로 만들었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량 급여 후 반응을 살피며 추가 급여를 해야 합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