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양♥
매일이 전쟁!
고양이 합사, 꿀팁은 없을까?

 

안녕하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플랫폼 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합사에 관해서
다뤄볼 예정이에요
대표적인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에게
합사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과연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합사를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냥님이 외로워하는 것 같아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우연히 입양이나 냥줍을 하게 되어서,,,
등등등

많은 이유로 고양이 합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새로운 고양이를
적으로 여기고 두려움, 공포심, 적대감, 
공격성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답니다

 


 

또, 함께 지내던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새 고양이를 데려오는 것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고양이 합사 난이도


 


성묘 + 성묘 = 上
성묘 + 아깽이 = 中
아깽이 + 아깽이 = 下

※특히,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두 마리의
합사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NEW 고양이 입양 전 필수 체크∨
 



- 백신 접종 여부
- 내외부 구충 케어 여부
- 중성화 여부
- 성향(소심, 활달, 예민 등)
- 아깽이 or 성묘


 

성공적인 합사를 위하여

 

chapter1
공간 분리하기

 

 

 


새로운 냥이를 이동장에 넣어
기존 냥이가 없는 방으로 데려가 주세요

서로의 존재만 알게 하고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냥이가 다른 곳에 관심을 둘 때
새로운 냥이를 챙겨주세요

이 기간은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최소 7일부터 최대 수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chapter2
서로의 냄새 교환하기

 

 


약 4일 이후
지나친 경계심이 풀렸다면
각각의 고양이를 쓰다듬은 천을
서로에게 전달해 체취를 맡게 해주세요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으면
간식으로 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Tip
공격성(하악질)을 드러내면
무시 또 무시해주세요

 

 

 

chapter3
공간 바꿔보기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질 때쯤
직접 대면하지 않은 채
서로의 공간으로 이동시켜 주세요

여기저기 자신의 강한 체취를 남기고
서로의 체취를 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chapter4
1일 1번 대면하기

 

 


멀리 떨어진 위치에 각각의 사료를
놓은 후 밥 먹는 시간마다
서로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사료를 다 먹어치우기 전에
서로 보이지 않게 다시 
공간을 분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수일간 반복해주세요


어렵다면,

 

새로운 냥이를 케이지에 넣은 채
하루에 약 10분간
기존 고양이와 인사시켜주세요

역시 심한 경계가 아니라면
이 과정을 수일간 반복해주세요

 

 

 

chapter5
물품 및 영역 공간 정비

 

 

 


냥님들이 서로에게 친숙해졌다구요?
물건, 영역 다툼 가능성이 남아 있어요

예민한 냥님들은 물건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밥그릇 마릿수x2 
화장실 마릿수+ 1로
충분하고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화장실은 나란히 두지 않고
은신처와 수직공간을 마련해서
각자의 영역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유난히 하악질과 같은 공격성이
심하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말고
전 단계로 돌아가야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또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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