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푸레기마을' 후기!
봄봄봄 봄이 왔어요~! 🌸
도토리도 봄을 맞아 푸레기 마을 농촌체험을 다녀왔는데요!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도토리와 특별한 추억을 쌓은 느낌:)
과연 체력거지 집사와 똥꼬발랄 도토리의 당일치기 농촌체험은 어땠을지! 그럼 후기 시작합니닷-!
📌 체험 순서 : 댕댕이 용품 만들기 -> 푸레기마을 산책 -> 약쑥물 족욕 -> 새참 먹방 -> 왜목마을 산책
아침 일찍 일어났다개
푸레기 마을로 출발!
푸레기마을 패키지는 지역마다 정해진 버스 탑승구역이 있어요. 도토리는 양재역에서 탑승! 버스 기다리는 동안 다른 댕댕이들도 만나고 응꼬 냄새도 맡으면서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드디어 버스 탑승! 댕댕이용 안전벨트가 구비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1인 2 좌석씩 배정해주셔서 댕댕이도 집사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렀는데 댕댕이들이 몰려오니까 주변 사람들 어리둥절 0o0.. 사실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 휴게소에 들를 필요는 없지만 댕댕이들의 휴식을 위해 들른 것 같았어요. 역시 댕프렌들리한 펫키지는 다르다는 걸 느낌!
만드는 재미 + 산책하는 재미
푸레기 마을 체험
역시 봄날이라 그런지 차가 조금 막혔지만 푸레기마을에 안전하게 도착! 먼저 댕댕이 용품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폼워시,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를 만들었는데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섞섞만 하면 끝! 완전 간단하죠? 각종 에센스, 자연유래 추출물들이 들어가서 어린 댕댕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발바닥 폼워시는 푸레기 마을 산책하고 바로 사용해 볼 예정!
만들기 체험이 끝나고 바로 푸레기마을 산책 시작!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책이 극기훈련(?)처럼 되었지만 자연에서의 첫 산책인 만큼 도토리는 산책을 즐기는 것 같았어요.
아직 봄꽃이 다 피진 않았는데 다음 패키지가 진행되는 4월 16일에는 꽃이 더 많이 피어있을 예정이래요. (부럽다)
중간중간 시골 댕댕이들도 보고 농촌의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었답니다.
+) 바람에 맞서는 도토리ㅋㅋㅋㅋ
산책 하고 돌아오면 이렇게 족욕 물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까 만든 폼워시로 도토리 발도 뽀득뽀득 씻기고 (옆에 있는 더러운 물이 바로 도토리 발 씻은 물ㅋㅋ)
집사는 이렇게 뜨뜻한 족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족욕할 때 약쑥 에센스를 넣어서 하는데 이게 향이 진짜 좋아요...! 뜨뜻한 물에 좋은 향기까지 더해지니, 산책하면서 쌓인 피로가 한 방에 가시는 기분ㅎㅎ
족욕하고 나면 댕댕이 용품을 만들었던 자리에 맛난 새참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게 또 아주 꿀맛이랍니다:) 두부김치도 맛있었지만 콩비지가 아주 일품이었어요!
그리고 막걸리도 최고...!
저 같은 술찌도 벌컥벌컥 마실 수 있을 만큼 달달한 막걸리였어요. 집사만 먹으면 미안하니까 도토리는 아까 받은 수제간식을 냠냠~
우리 잠깐 쉬었다 가요!
왜목마을 해변투어 & 카페 방문
새참으로 배 든든하게 하고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왜목마을 도착! 도토리는 후폭풍이 두려워 산책은 안했지만 모래 좋아하는 댕댕이들이라면 환장할 만한 곳이었어요!
아쉽게도 이른 시간이라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댕댕이들 산책하기에는 정말 딱 좋은 해변가였어요.
해변에서 5분정도 걷다보면 가이드분이 추천해주신 애견동반 카페에 도착하는데요! 왜목해변에 있는 '아트베젤'이라는 카페에요.
저는 초코성애자라 티라미수와 아이스초코를 시켰는데 역시 당충전이 최고...! 온 몸이 달달하게 힘 나는 느낌이었어요❤️ 도토리는 피곤했는지 카페에서 곯아떨어졌..ㅋㅋ
+) 마지막은 지쳐 잠든 도토리ㅋㅋ
처음으로 가 본 도토리와의 패키지 여행인데, 5만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알찼어요! 댕댕이랑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았답니다:)
댕댕이는 꿀잠예약! 집사는 맛점예약!
댕댕이와 알찬 추억 만들고 싶다면 푸레기 마을 추천해요~!
※ 위 정보는 2022년 0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