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사찰 방문 추천해요!
큰 개도 차별 없이, 견종도 차별 없이 모두 똑같이 입장 가능한 곳이 진짜 펫 프렌들리한 곳 아니겠어요?
큰 개 호가랑 작은 개 호수랑 함께 다녀온 리얼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
📌 반려견 동반 가능한 사찰
🌿 양평 용문사
위치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관람료 : 어른 2,500원 / 청소년 1,7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 시간 : 10:00 - 16:00
🌿 부산 해동용궁사
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관람료 : 무료
관람 시간 : 04:30 - 20:30
🌿 여수 향일암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관람료 : 어른 2,5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 시간 : 08:00 - 20:00
넓은 공원과 예쁜 산책로,
그리고 용문산 등산로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반려견 동반 가능 사찰
'용문사'
https://www.instagram.com/hoga_and_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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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용문사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용문사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앞쪽에 공원이 정말 넓고 깨끗하게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용문산 등산로도 잘 되어있죠!
용문사 오르는 길 가쪽으론 시원하게 계곡 물도 흐르구요!저는 산 속에 있는 사찰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새소리와 풍경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까지.. 어느하나 여유롭지않은 곳이 없어요. 사람이 많아도 용문사가 워낙 크다보니 너무 좋았어요.
https://www.instagram.com/hoga_and_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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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양평 용문사에는 앞 큰 공원에서 분수대, 잔디광장, 꽃밭도 볼 수 있고, 그 뒤로 나무 그늘을 따라 15~20분 정도 천천히 걷다보면 사찰이 나온답니다.
많은 분들이 공원만 구경하고 돌아 나가시기도 하는데, 사찰인 용문사 역시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으로 입구에서도 아무말 없이 들여보내주시니 당당하게 입장하셔도 되어요 :)
인생사진 건질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바다 위 사찰!
바다 위에 떠있는 용궁같은 부산의 사찰
'해동용궁사'
https://www.instagram.com/hoga_and_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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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이름처럼 정말 바다 옆에 위치해 있어요. 용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풍경이지요? 해동용궁사는 날이 좋아도, 흐려도 그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언제 가도 멋스러운 곳이에요.
오전 4:30부터 일몰시까지 관람이 가능한 곳이고, 아주 이국적이고 멋진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을 반겨주는 곳이에요. 오전에 일출 보러 방문하는 분들도 많아서, 사람은 늘 많은 편이랍니다.
https://www.instagram.com/hoga_and_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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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절벽 위에 위치한 용궁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사찰 건물들도 많아서 곳곳이 포토존이랍니다. 구조가 독특한 곳도 있고, 무엇보다 어떤 곳에서 보아도 바다가 보이기때문에 아주 뷰가 좋은 사찰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용궁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는 아주 푸른 대나무 숲이 있어요. 정말 울창하고 그 사이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걷기 좋았답니다.
올라가는 길목 길목이 모두 포토존!
여수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
넓은 바다를 보며 원효대사가 수련하던
'향일암'
https://www.instagram.com/hoga_and_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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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에서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나오는 향일암은 섬 끝에 위치한 산 중턱에 있는 사찰인데요. 20분정도로 짧은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되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의 연속이라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중간중간 마련된 벤치에서 조금씩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올라간다면 여수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 좋을거에요.
매표소에서 관광객들이 많으니 큰 개는 특히 주의해달라는 말을 하긴 했으나, 함께 올라간 다른 단체 관광객분들이나 중간중간 만난 관광객, 보살님들께서는 예뻐해주시고 신경쓰지 않으셔서 별다르게 주의 할 것 없이 잘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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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담아낸 사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사찰까지 오르는 길이 참 신기하고 멋져서 감탄이 나왔어요. 동굴같은 돌 사이를 지나기도 하고, 울창한 나무 숲을 지나기도 하고요. 길이 조금 미끄럽고 가파를 수는 있지만, 그만큼 특별함이 있는 사찰인 것 같아요.
특히 향일암은 바다를 향해 지어져 있는 사찰이라 풍경이 참 웅장한데, 일출을 보기에도 참 좋다고 해요. 향일암 올라가기 전 주차장 위쪽에 위치한 일출광장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으니 날씨만 따라준다면 오전 방문도 추천합니다 :)
호가랑 호수가 함께 가는 진짜 펫프렌들리 플레이스!
이번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세 곳의 사찰을 소개해드렸어요 :)
다른 분들도 펫티켓, 에티켓 잘 지켜서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길 바랍니다!
✔️ 가기 전 체크!
•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말로 '개는 못가는데'라고 하시는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은 훼손을 이유로 출입이 불가한 경우도 당연히 있으나, 그 외 사찰, 작은 사찰도 양해를 구하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아요.
특히 사찰은 입구에서 관람객 체크를 하기때문에 문제없이 입장하셨다면 당당히 산책하시길 바랄게요!
물론 방문 가능한 곳 역시 배변 수거와 마킹 방지는 당연히 해주셔야겠죠?
※ 위 정보는 2022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