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이랑 바다 보며 브런치 어때🐳
바다를 보며 즐기는 브런치,
인천 영종도 '누에종(Nouaison)' 브런치 카페

누에종(Nouaison) 브런치 카페

♦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진광장로 32 오션솔레뷰호텔 2층 203호 204호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오션솔레뷰 호텔 주차장 별도 고지없이 무료 이용
♦ 연락처 032-752-1807
♦ 견종제한 없음, 무게제한 없음
♦ 근처 볼거리 : 영종 구읍뱃터, 씨사이드 파크, 인천공항 하늘정원 등


 

안녕하세요, 노엘이네입니다. 오늘은 인천 당일치기 여행 하면 떠오르는 3대장 인천 강화도, 영종도, 월미도 중 노엘이가 살고 있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브런치 카페 '누에종(Nouaison)' 을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3살 쯤 되고나니 천방지축 노엘이도 얌전해져서 동반식당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거든요!

 



www.instagram.com/my_little_samoyed

 

영종 오션솔레뷰 호텔 지하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승강기 문이 열리자마자 초록색 입 간판이 눈에 띄어요. 그리고 곧 퍼지는 샥슈카(에그인헬) 냄새~ 2층 전체에 퍼지고 있어요. 샥슈카의 부름을 따라 우측으로 가다보면 똑같은 입간판이 또 하나 나오는데 거기가 입구입니다 :) 이 날 노엘이는 노란 카디건을 입고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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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입구에 카운터와, 아기자기한 소품 등을 얹어두신 테이블이 있고,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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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날 가서 찍은 사진인데, 소품 테이블이 너무 궁금한 노엘이 ㅎㅎ
누에종은 카운터에서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를 하는 방식이에요. 전체적으로 트로피컬한 느낌이 나는 가게인데,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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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탁 트인 느낌의 통창으로 인천 앞 바다의 오션뷰가 펼쳐지니 정말 장관이 따로 없었어요. 운좋으면 영종도<->월미도를 다니는 배가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고요. 영종도라는 지역 특성상 배와 비행기는 원없이 볼 수 있답니다 :)
통창을 즐길 수 있도록 통창 앞 쪽으로 바다 방향으로 배치해 두신 테이블들이 있지만, 의자가 크지 않으니 저는 노엘이를 데리고 가는 것이라 늘 소파 자리를 택했어요. 뒤통수 샷이 너무 귀여운..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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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메인 메뉴인 샥슈카(에그인헬) 과 브랙퍼스트가 나왔어요. 토마토소스에 야채와 계란을 넣어 만든 스튜인 샥슈카는 지중해에서 온 음식인데, 빨간 토마토 소스가 마치 지옥(Hell)을 연상시켜 '에그인헬'이라고도 불리는 재밌는 음식이에요. 지중해에서는 주로 아침 식사나 브런치로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매운 맛이 아니라서 브런치로 먹기에 전혀 부담이 없고, 부드러운 달걀 반숙이 속을 편안하게 해줘요. 브랙퍼스트 디쉬는 스크램블 에그, 부드러운 바게트, 샐러드, 아보카도, 연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어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달콤한 소스에 마이야르를 한 베이컨으로 선택하시면 돼요. 연어와 베이컨이 같이 들어가도록 선택할 수도 있어서 저는 며칠간 다니면서 다 먹어보았는데 생선회 매니아라서 육류를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도 베이컨이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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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주문후 자리에서 바다 뷰를 조금 즐기고 계시다보면 사장님께서 직접 자리까지 서빙해 주세요.  라탄 쟁반에 가져다주시며, 저는 다먹은 후 카운터로 다시 가져다 드렸었는데 그냥 놔두고 일어서시면 치워주시더라고요! 브랙퍼스트 세트는 기본 샥슈카+브랙퍼스트 디쉬+아메리카노2잔 까지 포함이지만, 약간의 추가금을 얹고 저는 에이드로 변경해요. 시럽탄 에이드가 아니라 생과일 에이드라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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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껀줄 알고 신이난 노엘이와 이미 자기꺼 아닌 걸 눈치채고 속상해진 노엘이 친구 달이 ㅎㅎ 아이들 너머로 파란 하늘과 바다가 혹시 보이시나요? 마음까지 탁 트이는 기분이라 식사시간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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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한 켠에는 이렇게 트로피컬한 느낌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있는데요, Nouaison 이라는 글자간판과 함게 뒷면에는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도 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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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노엘이를 보는 노엘이와 그런 노엘이를 담는 카메라를 쳐다보는 엄마. ㅎㅎㅎ 포토존은 꼭 놓치지 말고 한컷 찍어 보세요. 거울셀카는 항상 진리니까요

 


 

에디터 선정 이후 첫 포스팅이라 미흡하지만 여러분이 한곳이라도 더 우리 댕댕과 함께할수있는 장소를 알고 많이 다니셨음 좋겠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가게는 붐비는 것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고, 조용하며, 고즈넉한 겨울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라 댕댕과함께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려요. 

세상 모든 댕댕들이 안가본 곳 없는 그날까지 노엘이의 전국유랑은 계속될 거예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 정보는 2022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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