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펜션은 많이 들어봤는데, 애견민박도 있다고?

혼자 떠나기 좋은 애견민박 '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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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애견민박 '멍집'은?

A. 독채 2실과 민박 3개호실로 구성됐어요. 

A. 큰멈머, 중간멈머, 작은멈머 모두모두 환영해요.

(단, 민박에서 머무실 경우 운동장을 다른 친구와 같이 사용해야 해서 공격성이 없어야 해요.)

A. 넓은 잔디마당에 불멍도 가능하답니다.

A.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도보 5분거리에 파도리 해수욕장있으나 강아지 입장 불가능)

A. 갓성비! 1박에 10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연박이면 할인 혜택까지(23년 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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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제한이 없는 '태안 멍집'은 애견민박집이에요.

펜션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주방과 마당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민박집 개념의 숙소입니다.

민박 위쪽으로는 독채로 사용 가능한 독채 펜션도 2개 호실이 있으니 독채를 선호하는 멈머들은 위쪽으로 예약하세용 

 

민박이라고 하니, 별 기대를 안하실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숙소 내부인데요, 티비, 에어컨, 화장실, 미니냉장고 까지 있을 건 다 있어요!

또 객실 주출입구 옆쪽 창문으로 개구멍도 있어 문을 닫고 창문만 열어놓으면 애들이 들락날락 ♥

 

멍집은 주방과 잔디마당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에요!

여기가 태안 멍집의 잔디마당입니다. 진짜 넓어요. 

그리고 지형이 특이해 아이들이 뛰면서 더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보시면 약간 경사가 있는 지형이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 두 바퀴 돌면 애들이 지쳐요. 

 

이 곳은 공용 주방입니다. 

주방에는 강아지 에어탱크, 드라이룸도 설치돼 있어용

또 오전에 조식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 곳에서 조식을 드시면 됩니다.

 

공용 주방 옆쪽으로는 야외 바베큐 장이 있어요. 

여기서 불멍도 가능해요. 

 

 

불멍하면서 내려다 보는 마을 풍경이 또 운치있고 좋아요.

동네가 조용해서 멍집에 오면 힐링하는 느낌이에요.

귀여운 백두, 천지도 경치에 반해 멍을 때리고 있네요.

쾌변을 부르는 마성의 잔디까지..! (일부러 똥 나오기 전에 찍은 걸로 올렸어요. 녀러분의 비위를 위해!)

밤새 뛰뛰한 다음날 초췌해진 몰골...! 

애들이 피곤해 하는 모습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백두천지는 퇴실하기 직전까지도 잔디밭에서 살았어요. 

밖이 그렇게 좋은가봐요 ㅎㅎㅎ

멍집에는 상주견 '테리'도 있어요. 

유기견이던 테리는 멍집 사장님이 입양해 견생역전의 삶을 살고 있답니다. 

여자아이고, 7키로 정도의 크기인데 성격이 순하고 사회성이 좋아 누구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멍집은 혼자 반려견을 동반해 오는 1인 여행객이 많대요. 

또 여성 분 혼자 한달 정도를 묶다 가시기도 한대요!
그래서 그런지 멍집 가격도 1인 1견을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게스트 룸 1박 평일 기준 6만원이에요! 

금요일과 주말은 금액이 더 높지만 그 금액 역시 10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것!

백천이네도 멍집에서 한달살기 하고싶어요 ♥

 

 

이제 집에 가자고 하니 단단히 삐진 김백두와 김천지... 표정 진짜... 

강아지 데리고 혼자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 기억해 주세요! '멍집...★'

 

★참고(슬픈 이야기..)

태안 멍집에서 도보로 3분만 걸으면 파도리 해수욕장이 있거등여....

원래 강아지 입장이 가능해서 신나게 놀았었는데...!

파도리 해식동굴이 유명해지고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애견동반 금지 안내문이 붙었어요...! 또르르 그럼 안녕.. !

 

※ 위 정보는 2023년 0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