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벚꽃 시즌이 다가와요!!

아이들과 함께 벚꽃놀이 하기 좋은 서울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큰 개 호가랑 작은 개 호수랑 함께 다녀온 리얼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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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숲

        위치 :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특징 : 공영 주차장 운영, 화장실, 안내소 등 편의시설 완벽

   🌿 안양천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 (인근 공영 주차장 확인 후 이동 권장)

        특징 : 목동, 양평, 신도림, 고척 등에 걸쳐 길게 조성, 곳곳에 화장실 있음

   🌿 서서울호수공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 26 신월야구장

        특징 : 공영 주차장 운영, 편의시설, 놀이터 등 편의시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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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하기도 좋고, 꽃 구경 하기는 더 좋은!!
벚꽃이 공원 곳곳에 가득 피어나는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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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산책하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아서 사계절 내내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 큰 공원에 구역별로 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평소에도 종종 찾아 아이들과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서 가면 온통 벚꽃이 가득한 산책로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키가 아주 크고 멋진 벚나무들이 꽃을 피우니 아주 예뻤어요.

서울숲에서 벚꽃 시즌에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은 위 사진의 데크 산책로와 아래 사진의 벚꽃길이랍니다. 워낙 벚나무가 크고 넓게 자라고 꽃이 피어서 멀리서 찍어도 존재감이 가득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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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길 따라 벚꽃이 아주 가득한 이 벚꽃길은 산책로가 위 아래로 나뉘어 있고, 벚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육교까지 있어서 아주아주 핫한 장소에요! 사슴 우리를 지나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장소이지만 서울숲에서 벚꽃구경 하기에 가장 좋은, 그리고 가장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답니다.

간혹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 사람들이 몰려 좁은 육교나 오르막 계단을 오를 때 위험할 수 있으니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을 적극 추천해요! 물론 오전 이른 시간에도 사람은 많은 편이더라고요. 하지만 벚꽃과 같은 높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온답니다!! 구도를 잘 잡고 찍으신다면 배경 가득 벚꽃이 가득한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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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육교 위에서 아래를 향해 사진을 찍어도 예쁘고, 아래에서 위를 향해 찍어도 이쁜 곳이에요. 온 하늘 가득 벚꽃이 가득한 풍경을 보니 사람이 많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보통은 차로 지나가는 길목에 이렇게 벚꽃이 피어있어서 축제를 해 길을 통제하지 않는 이상 이런 길을 아이들과 걷기 힘든데, 서울숲의 벚꽃길은 길고 넓은 산책로를 아이들과 걸으며 벚꽃 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답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니 사진을 찍고는 조금 한산한 산책로로 이동해도 되구요! 서울숲이 생각보다 크고 산책하기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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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벚꽃시즌에는 더더욱 주차가 어려우니 평일이나 오전 이른 시간대에 방문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출사 나오는 어르신들도 많고 공원 전체적으로 어린 아이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가득하지만 그래도 봄을 느끼기에는 공원 산책이 제일 좋으니까요. 특히 서울숲은 주변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도 많으니 사람많다고 걱정 마시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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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안양천 따라 구역별로 색다른 느낌이 가득!!
여유롭게 산책하며 벚꽃 바람 맞을 수 있는 '안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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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은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경기도에 아울러 길게 나 있는 내천이랍니다. 그 길목을 따라 사방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구역에 벚나무가 심어져있어요. 호가호수는 매년 벚꽃시즌에 주1회씩 안양천을 방문해 산책하는 듯 할 정도랍니다. 안양천이 좋은점은 벚꽃이 피는 산책로에는 자전거 진입이 불가하다는 점이에요! 아이들과 산책하거나 잠시 멈춰 사진 찍을 때, 쌩하니 바로 옆을 지나가는 자전거가 있으면 매우 위험한데 안양천은 자전거 도로가 내천 바로 옆에 따로 나 있어서 산책로에는 진입불가랍니다. 그래서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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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양천은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서 대부분 동네 주민분들이 산책할 겸 지나다니는 산책로인데요. 저희는 목동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안양천 산책로로 이동을 하고 있어요. 주차료도 그리 비싸지 않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안양천과의 거리도 매우 가깝구요. 다른 지역 안양천 산책로도 좋지만 혹시나 호가호수처럼 차량을 이동하여 방문하게 되는 경우에는 목동쪽 안양천 산책로도 한 번 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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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산책로는 나무들이 그리 크진않지만 그래도 매년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서 꽤나 예쁜 사진들을 건질 수 있답니다. 특히 하늘이 아주 맑을 때 가면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이 아주 예쁘게 사진에 담겨요. 안양천은 정말 동네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유명한 곳이라 벚꽃 시즌에도 아침과 점심 시간을 피한 오전 9시~11시, 그리고 2시~4시 정도에 방문을 하면 좋습니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분들은 호가호수가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같이 예뻐해주시기도 하구요. 한시간만 머물러도 사진은 많이 건질 수 있고, 산책하기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안양천 산책로는 내천과 도로 사이에 높게 조성된 산책로라 아이들을 산책로에 앉혀두고 언덕을 살짝 내려가 사진을 찍게되면 위 사진처럼 아이들도 크게 나오면서 배경엔 벚꽃이 가득한 풍경을 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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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한 벚꽃 구경, 그리고 여유로운 산책까지 원하신다면 안양천 산책로도 한 번 알아보세요!

축제 분위기의 벚꽃길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시간에 쫓기듯 사진을 찍기보단 아이들과 산책하고 놀면서 계속 찍을 수 있어서 저는 아주아주 만족하는 장소랍니다. 동네 주민이시라면 더더욱!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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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찍기 딱 좋은 최고의 포토존이 있는 공원! 
키 큰 벚꽃이랑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서울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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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삼각대를 두고 셀프로 찰칵찰칵 찍었는데 아주 잘 나왔죠?

이 곳은 서서울호수공원 안쪽에 위치한 데크 산책로에요. 서서울호수공원은 화장실과 미로 산책로가 위치한 건물 위로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높이가 아래에 심어진 벚나무 키와 딱 맞아서 이렇게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출사나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동네 주민분들이 산책을 나오는 장소라서 이 위치에서 사진 찍기 어렵지 않아요. 평일에 방문하시면 더더욱 여유롭게 인생샷 건지기가 가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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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철제가 벚꽃 사이사이에 보이는게 아쉬우셨다면, 바로 옆으로 돌아 유리로 된 난간 앞에서 찍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이 유리판에는 좋은 시들이 적혀져 있어서 더 분위기 있는 사진이 찍히기도 해요. 그리고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전체적으로 나무 데크다보니 아이들이 앉거나 엎드려 사진 찍기에도 좋고, 더 깔끔하게 잘 나오는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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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호수공원은 그리 크진않지만 공원 자체에 산책로도 꽤 괜찮고, 편의시설도 깔끔하고 잘 되어 있는 편이에요. 주차장도 바로 앞에 유료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크게 어려움 없이 주차도 가능하구요.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에는 사람이 종종 있는 편이지만 데크 산책로에는 그리 많지 않아서 더 편하게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산책하기에도 좋았는지 내내 싱글벙글하고 사진 찍자는 말도 잘 들어주더라구요! 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사진도 엄청 많이 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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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벚꽃과 산책로 높이가 딱 맞아 제가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참 좋았어요. 서서울호수공원은 꼭 벚꽃시즌이 아니어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기도 하고, 진짜 사진만 찍고 나왔던 다른 장소들과 달리 벚꽃을 실컷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던 곳인 것 같아서 추천하려고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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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랑 호수가 함께 가는 벚꽃놀이! 견생샷 건지러 아이들과 함께 벚꽃 보러 나들이 가는거 어떨까요? :)

​다른 분들도 펫티켓, 에티켓 잘 지켜서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길 바랍니다!

 

✔️ 가기 전 체크!

  •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방문 시 아이들 마실 물과 외부구충 꼭 체크해주세요!

  •  반려견 동반이 지속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