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라뮤트 겨울이네에요! 

겨울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 중에 하나, 바로 경의선숲길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도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철판구이 맛집 판모당이라는 곳이에요.

(주 3회정도는 경의선숲길에서 산책하니 마주치면 인사해주세용 ^^)

👉 판모당 👈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2길 31-8

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 ~ 익일 오전 1시

철판의 모든것, 그리고 주당
술에 한 번, 분위기에 두 번 취하는 곳 

자주 걸어다니는 산책코스인만큼 경의선숲길의 음식점들은 한 번씩은 다 가보려고 하는 편인데요,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곳이라고 써있으면 겨울이도 함께 하고 있어요. 

철판의 모든 것, 그리고 주당, 다소 유치한 네이밍의 판모당이지만 뇌리에 쏙쏙 박히는 게 잊혀지지 않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이름 변경됨, (구) 판모당 (현) 하루) 

어릴적 미국에서 테판야끼를 자주 먹었던 기억 때문인지 철판요리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우연히 발견한 판모당의 메뉴는 하나하나 다 제 취향저격이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관자, 소고기 철판구이와 야끼소바, 삼겹숙주볶음, 칼칼한 오사카 나베, 명란 계란 말이, 아보카도 육회 ㅠㅠ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살살 도는 이 메뉴들, 대체 뭘 골라야할까요?

고민끝에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합니다. 소고기 철판구이, 오사카나베, 명란구이. 소고기 냄새가 폴폴 나서인지 겨울이의 집중력도 최상이였고요!

캠핑에 가면 자주 해먹는 명란구이는 언제나 진리 ㅠㅠ 게다가 판모당의 명란구이에는 감태까지 제공되어서 감태 특유의 향과 식감까지 즐길 수 있어요.

이 분위기로 말할 것 같으면, 홍대 놀이터 근처에 있는 힙한 술집에서 보던 광경이랄까…ㅎㅎ 다만 가끔씩 셰프님의 불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답니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 쪽은 기가막히게 잘 알아차리는 겨울이. 판모당에는 실내와 테라스 석이 있는데요, 테라스 석 자리가 생겨서 자리를 이동했답니다.

앞니에 가득한 침과 사랑스러운 눈빛 때문에 자꾸만 먹을걸 주게 되네요 ㅠㅠ 못참아 못참아 맛있는 냄새를 따라다니는 겨울이. 왜냐하면…

바로 이 관자구이를 추가로 주문했거든용 🙋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강아지들은 정말 후각이 발달한 것 같아요. 괜히 개코라는 별명이 생긴 게 아니더라구요!

(결국 제가 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관자 한 개를 꿀꺽 해버린 겨울이 ㅠㅠ)

경의선 숲길, 책거리 부근에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데, 이렇게 동반 가능한 맛집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니 개엄마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진짜 맛있어요 ㅠㅠ 음악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만 가격이 조굼 사악하답니다 ㅠㅠ)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 빠질수 없죠잉!🍺

강아지 동반 가능한 곳중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점은 저장해두는 것이 인지상정 :) 가까우신 분들은 꼭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에디터 겨울이가 뽑은 매력 POINT!

  •  견종 제한 없이 방문 가능해요 
  •  양 많고 맛있는 철판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  밥 먹고 경의선숲길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 위 정보는 2023년 05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