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의 제주 바다길
나만 알고 싶은 제주 올레길 3코스의 보석

안녕하세요, 10년 동안 스무번 넘게 제주를 다녀온 요미가 제주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숨겨진 산책코스를 공개할게요. 요미와 저만 간직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비밀로 해온 산책로랍니다.
✅ 가기 전 체크!
🏠 제주 올레길3코스의 일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24(카페 물썹 주소)
🐾 자유 관광지라 규정은 없어요. 리드줄만 꼬옥 잘 챙겨주세요.
🚗 신천목장 앞 올레길 : 카페 물썹 앞 주차장
소금막 해변 올레길 : 길가 주차 가능


조용히 걷고 싶을 때
푸른 바다 옆 탁 트인 목장길
제주에서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곳도, 입이 떡 벌어지는 곳도 많은데 잘 알려진 곳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다녀서 강아지랑 가기엔 부담스럽기도 하죠? 이번에 알려드는 곳은 제주 올레길 3코스 중 신천목장 옆 올레길과 소금막해변이에요. 많이 알려지지 않아 방문객이 적어 한적하고 정말 멋지답니다. 운이 좋으면 멋진 경치를 오롯이 우리끼리 즐길 수 있어서 반려생활 가족분들께만 귀뜸해드려요.

올레길의 일부이다보니 길은 끝이 없어요. 시작하고 싶은 곳에서 시작해서 끝내고 싶은 곳에서 끝내시면 된답니다. 추천해드리기로는 딱 카페 물썹부터 목장이 끝나는 곳까지 다녀오시면 너무 길지 않게 걸어보실 수 있어요. 길은 풀과 흙으로 이어져 있고 평지라 강아지와 걷기 딱 좋아요. 카페 물썹 앞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요.

주차하시고 여기로 들어가셨다가 돌아오시면 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든 가슴 트이는 경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에요.

푸른 바다와 검은 현무암, 그리고 펼쳐지는 잔디. 봄여름에는 초록빛으로 싱그럽고 가을겨울은 차분해요.
Tip. 부지런히 걷는 올레꾼들이나 잠시 둘러보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서 조금 기다리면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기 쉬워요.



철조망 안쪽은 목장이에요. 멀리 보시면 소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어요. 정말 아름다운 제주 풍경. 요미는 오름이나 숲길 산책은 질색하는데 여기는 항상 좋아해요. 그래서 저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목장뷰도 아름답지만 반대편 바다 풍경도 엄청 나답니다. 이 곳의 바다는 제주 해수욕장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바다에요. 글과 사진만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중간에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돌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요. 거기서 바라보는 경치가 가장 뛰어나요.


그럼 다음 코스로 가볼까요? 신천목장만 알려드리면 조금 섭섭할 수 있으니 가까운 곳 한 군데 더 알려드릴게요. 소금막 해변입니다.
Tip. 근처 해안도로는 구운 오징어 파는 곳들이 곳곳에 있으니 짭조름한 오징어 뜯으며 드라이브를 추천하구요!

표선 해수욕장 옆 숨겨진 보석같은 해변길
표선 소금막해변
두번째 비밀 장소는 소금막해변이에요. 해수욕장이 아니라 작은 해변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요. 처음 왔을 때는 이름도 몰랐던 해변이라 요미의 해변이라고 불렀었어요^^ 날씨가 맑은 날은 돌담 너머로 비현실적인 색감이 펼쳐져요. 올레꾼들이나 우연히 지나가던 분들 모두 자전거나 차를 세우고 영상을 찍는 곳이에요. 소금막 해변으로 오는 길조차 눈부시답니다. 오는 길에 요미의 정자를 찾아보세요. 커피 한 잔 챙겨오시면 카페 따로 가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해안을 따라 올레길이 이어져요. 계속 걸으면 표선해수욕장을 빙 둘러볼 수 있어요. 요미는 오래 걷기는 무리라 언덕까지만 다녀오는데 늘 감탄하는 곳이에요. 정말 소문내지 말아주세요!

매트가 깔린 길로 걸어봅니다. 바로 옆 바다 빛이 제주스러워요. 여기도 역시 매트나 흙길에 완만한 코스라 강아지와 걷기 좋아요.



언덕에 올라보면 반대편 표선해수욕장과 건물들이 꼭 그림같아요. 저녁에 오면 저쪽은 지브리 만화 속 마을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맑은 날 낮과 저녁의 바다는 오묘하게 다르답니다. 혹시 코스가 너무 짧다면 오른편으로 더 내려가셔서 표선해수욕장 걷기도 추천드려요. 물이 잔잔하고, 가도가도 얕은데 아주 넓어서 강아지들과 걷고 뛰기 좋답니다. 요미는 찰박찰박한 표선해수욕장 걷기를 좋아해요. 제주 도민들과 함께 바지를 걷고 바다 걷기를 해보세요.

뭐니뭐니해도 요미는 물놀이가 제일 좋지만;;

차를 타고, 배를 타고, 가는데 꼬박 하루, 오는데 꼬박 하루가 걸리는 제주라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가면 늘 후회 없는 곳이에요. 우리 강아지는 여행을 힘들어 해, 제주도 가서 싫어했어 라면 멋진 카페와 유명한 맛집 사이에 강아지가 좋아할 만한 곳도 꼭꼭 끼어넣어 주세요. 여유롭게 걷고 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요! 그럼 모두 행복한 여행되세요~*
제주 올레길3코스를 모두 걸을 수는 없지만 제가 추천드린 곳은 강아지와 가기 참 좋고 예쁜 곳이에요. 강아지도 나도 만족할 수 있는 제주를 찾으시는 분들게 조용히 추천합니다.
📌 핵심 POINT
• 푸른 목장 옆 탁트인 바다 산책로
• 작고 조용한 해변 산책로
• 함께 걷기 좋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올레길
※ 위 정보는 2026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반려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콘텐츠도 보러가기
상품 보러가기
ⓘ 해당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